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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사회혁신 국제 세미나’ 개최‘지역소멸위기의 시대, 충남공동체 회복력 높인다
김태정 기자 | 승인 2021.05.03 18:54
   
▲ 토론_모습.
   
▲ 캐시_교수_발제.

충남사회혁신센터는 4월 30일 춘천사회혁신센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사회혁신 온‧오프라인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온라인에서는 약 350여 명이 활발한 질의와 토론으로 참여하였고, 현장인 구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는 충남사회혁신센터, 춘천사회혁신센터, 강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전사회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는 캐나다 코디연구소(Coady International Institute)의 강연, 2부는 지역소멸 및 공동체와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에 대한 발제와 충남과 강원의 중간지원조직 센터장들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코디연구소는 캐나다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대학교(St. Fransis Xavier University)의 국제연구소로 지역사회 개발, 리더십 교육 및 협동조합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교육기관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영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중대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위기에 대응하여 충남도가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소멸 위기의 시대, 공동체의 회복력 제고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먼저 발제에 나선 코디연구소 피터스(B.Peters) 교수는 “지역 자산을 활용한 시민주도의 지역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디연구소 캐시(C.Cash) 교수는 코디연구소가 위치한 캐나다 안티고니시(Antigonish) 지역이 사회경제적 쇠락을 맞았을 때 평생교육과 결합된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대욱 박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과 지원기관들을 통한 공생과 순환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세미나에 참석한 4개 센터장은 각 센터의 업무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회복력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정한율 충남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등 소규모 지역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가 개최된 구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1999년 개장하였으나 적자 누적으로 문을 닫고 유휴공간으로 방치되다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탈바꿈의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2022년까지 총 130억원을 들여 도민 주도적 사회혁신과 다양한 분야 간 협업의 거점이 되는 ‘소통협력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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