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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사랑의교회에서 대대적으로 펼쳐...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참여
김태정 기자 | 승인 2021.03.22 13:00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롬 1:4)라는 주제로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 사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방송과 유튜브로 동시 송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예배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섬기는 선교헌금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설교문 선언문 등은 각 교단 신학자와 목회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후 각 교단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최종 발표한다.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맡았다.

대회장 소강석(사진) 목사는 기자회견문에서 “우리는 올해 부활절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 맞이한다”고 전제, “한국교회는 이번 연합예배를 코로나19 시대에 예배공동체의 본질을 굳게 부여잡으며, 교회 연합의 공교회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론 공공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고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돌보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은총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부활절 헌금과 관련, “지금까진 교회를 돌보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섬겨야 할 때”라며 “이웃들이 힘을 얻는 데 보탬이 되면서 동시에 쇠락한 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해 나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예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참석 가능 인원에 맞춰 각 교단 임원을 중심으로 참석한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론 사랑의교회 전체 예배당 좌석의 20%인 20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다. 찬양은 2021명의 연합찬양대가 찬양하는 모습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연합예배의 준비 경과를 밝히고 주제해설을 발표했다. 주제해설은 각 교단 신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초안위원회가 초안을 작성한 후 참여 교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채택했다.

준비위는 “올해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해 교회의 하나 됨을 이루고,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부활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주제해설엔 부활의 주제를 성경과 교회사 속의 부활, 공교회성, 부활의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 등의 내용으로 풀어내며 공교회성 회복의 중요성과 교회의 공적 책무를 거듭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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