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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동양학과 김연재 교수, 2020년 한국철학자연합대회에서 논문 발표
김태정 기자 | 승인 2020.10.09 22:01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동양학과 김연재 교수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020년 한국철학자연합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학자연합대회는 한국철학회가 주관하여 전국에 있는 동서양의 철학회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철학의 향연을 벌이는 국내 최대의 유일한 학술대회이다.

학술 대회 논문 발표 일정은 10월 23일(금)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발표하고, 24일에는 온라인 통해 발표한다. 대주제는 “21세기 세계 속 한국철학”이며 부제는 “김재권을 추모하고 그 철학을 기리며”이다.

공주대 동양학과 김연재(사진) 교수는 대동철학회의 세션에서 “도상학(圖像學)에서 본 퇴계의 "성학십도(聖學十圖)"와 그 해석의 생명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논문에서는 퇴계의 "성학십도"를 도상학 (iconology)의 현대적 시각에서 조망한다. 그 논점은 전통과 현대 혹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창신(創新)의 생명력을 끊임없이 발휘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도상의 구성은 실재(reality)의 선험성과 경험성, 통시성 (通時性)과 공시성 (共時性) 등의 관계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정할 것인가 하는 논법과 관련된다. 이러한 해석의 생명력에는 매체의 재현으로서의 ‘정보의 도상화’와 매체의 표현으로서의 ‘도상의 정보화’라는 양측면이 존재한다. 이는 한국유가의 정체성 (identity)과 현재성 (presentness)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성학십도"의 도상학적 접근은 매체철학의 방법론적 일환으로서, 동아시아의 문명사에서 유가정신의 지평을, 현대의 관점에서 전통문화의 지평을 모색하는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김재권 (Jayson Kim, 생졸년도: 1934. 9. 12. ~ 2019. 11. 27)은 한국계 미국인 철학자이다. 그는 현대철학의 중요한 논제 중의 하나인 심신수반론을 창시하였으며, 동양인으로서 최초로 미국철학회 회장을 맡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2년 재학 중에 미국 국무성 초청으로 다트머스 대학교에 편입하여 불문학, 철학, 수학을 연계하여 전공하였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Carl Hempel 교수의 친서 초청으로 진학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Swathmore College에서 강의하였으며, 학위를 취득한 후에 University of Michigan, Brown University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하다가 2018년에 퇴임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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