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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로 직접 뽑는다9.25일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뽑는다…총 12억 규모 사업 선정
김태정 기자 | 승인 2020.09.21 19:12
   
▲ 2021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실시.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 엠보팅 어플 통한 비대면 전자투표…총 6개 사업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거쳐 최종 선정…내년도 예산 반영돼 집행 예정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액은 지난 해 11억원이었던 금액에서 1억 증액된 12억으로 편성되었다. 주로 ▲주민의 생명, 신체 등 주민안전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는 사업 ▲사회적 약자(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를 위한 사업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 편성된다.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구는 지난 7월 27일부터 17일간 구 홈페이지, 우편, 방문접수를 통한 주민 직접 신청과 동 지역회의의 제안으로 총 90개 사업을 접수받았다. 이후, 담당부서의 사업타당성, 효과성, 법령 저촉여부 등의 꼼꼼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위원회 분과별 심의 결과 주민제안사업 25개, 동 지역회의 사업 6개로 총 31개의 사업이 후보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 사업은 ‘문학 자판기로 마음의 양식을 채워요’,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주민센터 민원실 보조배터리 설치’ 등이다.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엠보팅’ 앱을 설치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2020년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1명당 총 6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민제안사업 4개, 동 지역회의사업 2개 분야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투표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올 12월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한 구의회 예산심의 시 상정될 예정이다.

2021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 접속 또는 기획예산과(☎02-2670-75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 주민참여예산 투표 결과, ‘어둡고 비오는 날, 차선이 잘 안 보여요!(차선 재도색사업)’, ‘깜깜한 밤에도 이 곳은 금연구역입니다’ 등 총 20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활발히 집행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운영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소통과 협치 행정의 정수(精髓)”라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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