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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지은 사랑과 삶의 시향 차용국 시조집 출간''사랑만은 제자리''
김태정 기자 | 승인 2020.05.14 15:51

 

그의 발길 닿는 곳에 사랑과 삶의 시향이 핀다. 시어는 걸어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인가?

차용국 시인은 생각이 발에 있고 눈도 발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상에 앉아 시를 지을 수 있는 재주를 갖추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는 휴일이면 배낭을 메고 산과 강과 바다로 나가 걷고 또 걷는다. 그렇게 걸으며 찾은 시어를 다듬어 시조집 ''사랑만은 제자리''를 출간했다.

시조집에는 서시 '시가 있는 아침'을 포함하여 89편을담았다.

1부 ''사랑만은 남으리''에서는 산과 강과 바다와 마을 등, 곳곳에서 설화와 전설이 되어 전해지고 있는 사랑 이야기를 노래한다.
2부 ''바람의 풍경화''에서는 바람이 전하는 자연의 풍경과 서정을 그린다.
3부 ''별이면 족하건만''에서는 역사적 유적과 인물이 전하는 의미를 통해 현 시대의 갈등 치유와 화해 및 평화를 소망한다.
4부 ''삶의 고비''에서는 일상의 기쁨과 슬픔으로 얼룩진 삶을 위로하고 성찰한다.
마지막으로 '글벗과 함께 나누는 글'은 글벗지기 고성현, 김혜숙, 박선해, 홍찬선 시인의 격려 말씀과 시조 작품을 함께 실었다.

차용국 시인은 그간 두 권의 시집(삶의 빛을 찾아, 2018 / 삶은 다 경이롭다, 2019)을 통해 빛 따라 길 따라 가는 인생 여정의 시향 및 생명과 삶의 경이로운 예찬을 보여줬다. 이번 시조집을 통해 자연과 삶의 풍류와 정한의 이미지를 시조의 율조에 태워 노래하고 있다. 그의 징겨운 가락을 듣고 있는 것은 산과 강과 바다로 바람이 되어 걸어가는 것과 같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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