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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김지영 객원기자, 코로나 확산 원인미비한 증상이 더 확산...
김지영 기자 | 승인 2020.04.16 19:44
   
▲ 김지영 객원기자.

[연합경제TV]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바이러스에 의해 성장률이 계속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으면서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세쿼이아 캐피탈’에서 ‘블랙스완(검은 백조)’이라고 코로나19를 표현했다.

WHO에서 발표하기를 사스는 9.6%의 치명률을 보이고, 메르스는 34.4%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반면에 코로나는 3.4%의 치명률로 보고되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련된 정보를 모두 공개하며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 오는 투명적이 시스템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사실, 코로나감염-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은 편이라 국민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지만, 31번째 환자가 발생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실제 예전의 사스, 메르스 때보다 코로나의 영향이 더 크게 체감되고 있는데 이 사태에 대해서 2월 2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하면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 애초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고 말하며 중국에서 감염원을 가지고 무증상으로 검역을 통과한 것이이라며 하루 2000명 모두를 격리 수용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이 영향으로 특정 종교 집단에서 퍼진 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한편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확산 원인을 여당은 방역 초기에는 정부가 잘 대응했지만, 신천지의 불충분한 협조로 지역사회 확산이 커졌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사 인력을 동원해 신천지 수사에 적극 임하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야당은 정부가 처음부터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 격상, 병실확보 등 지금까지 뒷북 대응으로 문제를 키웠다고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은 “우리 나라에 들어올 때 감염자인지 아닌지 체크하는 건 체온체크밖에 없습니다. 잠복기에 있거나 무증상자 입국은 막을 방법이 없지요? 계속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지 않은 채 태만한다면 직무유기 아닙니까.”라며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국민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ICL, UC 데이비스와 미국 컬럼비아대학, 홍콩대학, 중국 칭화대학 소속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사이언스 과학 잡지에 기재된 논문에 의하면 중국에서 지난 1월 코로나19가 확산된 가장 큰 원인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등의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월 23일로부터 앞선 2주간봉쇄된 우한(武漢)에서 86%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증상이 확인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동시에 전체 확진 환자의 79%가 확인되지 못한 감염자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연구진은 “이런 미확인 감염은 종종 증상이 가볍고 제한적이거나 아예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발견되지 않는다"며 "이들은 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즉 늦게 자신이 확진자라는 사실을 깨달아 그동안 자각하지 못한 채 2∙3차 감염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행 제한, 신속 테스트와 추적, 개인 방호 강화 등 통제 조치를 통해 미확인 발병을 찾아내고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 저자인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리루이윈 연구원은 말했다.

이어서 리 연구원은 특히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보균자들이 평상시와 같이 생활이나 여행으로 바이러스를 더 확산할 수 있다면서 미확인 코로나19 환자들의 여행 제한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모든 것의 가장 주된 원인은 증상이 아주 경미하거나 미미한 데 있다. H5N1(조류독감) 바이러스는 1997년 홍콩에서 처음 인간에게 감염되어 그 치사율이 60%나 되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의 전파율은 극히 미미하였는데 이렇게 크게 확산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높은 치사율에 있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증상이 급작스럽게 나빠지면 초기 격리가 가능하며 감염자들이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없게되어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가 된다. 그해 말까지 18명의 환자가 나왔을 뿐이고 이 H5N1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은 2003년까지 총 455명이었다.
 
사스나 메르스는 코로나19와 달리 치사율이 메르스는 34%, 사스는 10% 였던 것이다. 만약 사스나 메르스도 코로나 19처럼 확진자들의 증상이 미미했다면 훨씬 더 감염이 확산되었을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사스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 인구 중의 1000명이 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현재까지 코로나19 치사율은 약 2~3% 정도로 오히려 전 세계로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가장 큰 이유가 경미하거나 그리 치명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즉, 조기 격리나 외출을 삼가하게 만들 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하버드대학의 마크 립시치는 마치 독감이나 감기처럼 코로나19도 새로운 계절성 질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0~70%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심지어 무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들도 발견되고 있는데, 방역망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일부 역학자들은 추정한다.

전 세계에 10만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사망자는 3400여 명이다. 사스와 메르스 사망자보다 코로나19로 의한 사망자 수가 이미 세 배를 넘어섰다.

김지영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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