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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비문화…“송파, 나들가게 배송확대한다”동네 소상공인 지원, 구민 편의 증대 등 ‘일석이조’ 효과
장기철 기자 | 승인 2020.03.18 22:41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일부 나들가게 13개소에서만 제공하던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달부터 관내 나들가게 34개소 모두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매장 면적 165㎡이하 동네 슈퍼마켓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중소벤처사업부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가게다. 송파구에만 34개소가 있다. 그동안 노후점포 리모델링, 소규모 시설 개선,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꾀했다.

송파구도 나들가게를 지원해왔다. 단골 고객을 확보해 경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구비를 투입해 무료 배송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자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meal kit)나 즉석 조리식품, 레토르트, 통조림 등을 더 쉽게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무료 배송서비스 제공 가능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나들가게의 무료 배송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점포에 전화로 주문한 후 배송 장소를 지정해 주면 된다. 1~2시간 이내 해당 장소에 주문한 물품을 배송한 후 문자 등으로 알려준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매출 증대, 단골 확보 등을 통해 동네 슈퍼마켓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 바깥 외출을 꺼리는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나들가게 무료 배송서비스에 대한 호응은 좋은 편이다. 일평균 10건 내외 배송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15건 내외로 약 50% 증가했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 9일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나들가게 배송 인력을 늘리기도 했다.

지난 17일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오금동에 위치한 나들가게 오렌지마트와 송파2동에 위치한 나들가게 행복마트를 방문하기도 했다. 마스크 등을 건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나들가게 점주와 배송서비스 담당의 안전을 챙겼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 시기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풍납시장에서도 무료 배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 편의 제공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는 올해 안으로 석촌시장에서 온라인 주문/결제 방식의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철 기자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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