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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5~6시간 끝없는 구매 행렬···- 서울 송파구 농협하나로 코스트코에서 마스크 판매 / 시민들 꽃샘 추위에 5~6시간 줄서
장기철 기자 | 승인 2020.03.06 11:25

서울 송파구 농협 하나로마트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문에 시민들은 전쟁을 치루고 있다.

'마스크 대란'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고 구할 수 있다 해도 가격이 터무니 없는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에 시민들은 공적 물량이나 대규모 판매점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시민들 중 뒤늦게 마스크 입고 소식을 들은 인원까지 몰리면서 건물 주변에는 장사진이 펼쳐졌다. 사람들은 추위를 버티기 위해 롱패딩, 방한마스크, 털모자, 휴대용 전열기구 등을 가지고 왔으며 특히 세종점의 경우 텐트까지 가져와 줄을 서고 추위를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적 물량은 1인 5매뿐이지만 코스트코 회원의 경우 인당 20~30개가 들어있는 박스를 살 수 있기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추운 겨울밤에 많은 수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광경이 참 안타까운 현실" 이며 "마스크 입고는 당일이나 돼야 알기 떄문에 시민들은 밤새 줄은 선다" 말했다.

이어 "정부의 마스크 대책 발표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있다면서 괴리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렸다 감기 몸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마스크 대란' 이후 정확한 정책 없이 '마스크 미착용 권장'이나 '공적 물량 확보'등을 해내지 못하며 '국민 1차 방역 책임' 논란까지 가속화 된 가운데 시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꽃샘 추위에도 5~6시간을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장기철 기자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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