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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국제공항 우버 택시 탑승 대란
박준호 기자 | 승인 2019.11.07 21:21
▲ 지난 10월29일부터 LAX가 택시픽업존 ‘LAXit’가 실시되었으나 많은 혼잡을 야기했다

미서부 최대 관광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자들이 최근 변경된 차량이용 서비스 규정에 혼란을 겪고 있어 LA를 방문하는 자들은 차량이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갈수록 혼잡해지는 공항 터미널 주변 교통 상황 탓에 터미널 출입문 밖 도롯가(커브사이브)에서는 우버·리프트나 택시를 탈 수 없도록 공항당국이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다.

공항당국은 지난  10월 29일부터 라이드-공유 픽업 존이 변경되 시행첫날부터 대혼란이 야기됐다. LA국제공항(LAX)은 10월초 공항도착 터미널 내 우버와 리프트, 택시 등 차량공유서비스 픽업 전면 금지를 10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LAX는 공항 중심부의 혼잡을 최소화하기위해 그동안 터미널 앞으로 배치한 라이드-공유 픽업 존을 공항에서 떨어진 곳으로 변경해 공항 중심부의 교통량을 줄이고자 차량공유서비스 픽업을 전면 금지하고 대안으로 '택시 전용 픽업존'을 내어 놓았다.

LAX는 "배차간격이 3-5분 정도인 셔틀버스가 편안히 픽업존까지 데려다 줄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장시간 비행에 지친 몸과 무거운 짐을 택시에 곧장 싣지 못하게 된 승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높았다. 우버는 LA시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내며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따라서 LAX에서는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11월1일부터 공항에서 떨어진 곳으로 마련된 우버와 리프트, 택시의 픽업 장소, 이른바 “LAX-it”로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셔틀버스의 운행량을 늘리기로 했다.

LAX 미쉘 슈워츠 대외관리 본부장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픽업존이) 진행되고 있다. 당분간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40여 명의 직원들이 나와 승객들의 탑승을 돕고 있다"면서 "오는 2023년 무인 공항열차 '피플무버(people mover)'가 완공될 때까지 공항 내 교통 혼잡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리프트 운전자는 혼란이 초래된 “LAX-it”를 자동차(car)와 아마겟돈 (Armageddon)을 합성한 “카마겟돈”이라고 일컫는 등 당분간 LAX 이용객들의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11월 첫째주말에도 혼잡을 빚어 공항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바 있어 공항이용객들은 변경된 규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때까지 공항이용시 벌어지게 될 혼잡을 감수해야 할것이다.

 

 

 

박준호 기자  jaeb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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