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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대한통운 택배 전달 ‘불안 조성’N대리점 기사, 고객 확인도 안하고 물품 놓고 와… ‘분실 훼손의 위험’
김태정 기자 | 승인 2019.09.11 10:13
▲ cj 대한통운 이미지(홈페이지 캡쳐).

[연합경제TV] 추석을 맞이함에 따라 택배 물품의 움직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택배 물품이 제대로 고객에게 배달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져 (고객에게) 불안감과 원성을 사고 있다. 한마디로 택배 회사의 의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

지난 9월 9일(월) 고객 K씨는 고향에 택배를 보내기 위해 CJ대한통운을 통해 택배를 보냈다. 고객은 택배 확인을 위해 고향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니 아직 도착이 안됐다는 말을 전해 듣고, CJ대한통운 배송지키미(택배알림, 실시간 조회)를 통해 확인해 보니 이미 택배는 도착했다. 택배가 도착한 주소와 전화번호는 다른 주소지였던 것. 받은 사람은 기재도 안 돼 있었다.

황당한 고객은 CJ대한통운에 전화해 확인한 결과 택배 N대리점 기사가 현장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주소지에 놓고 왔다는 것. CJ대한통운 S상담원은 “택배 기사가 고객에게 전화를 드렸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해당 주소지에 물품을 놓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고객은 “전화를 해서 안 받으면 보관했다가 다시 전화를 하던지 아니면, 물품을 반송하는 게 정상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그는 “수취인을 반드시 확인하고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기본적인 것인데, 현장에 아무도 없다고 물품을 놓고 온다면 그 물품이 분실이나 훼손 될 소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은 “CJ대한통운은 반드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는 고객에게 불안과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 K민원팀장은 “택배 기사가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몇 시간 후에 연락을 취하던지, 아니면 다음날 연락을 취해서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택배 기사가 물품을 놓고 와서 고객에게 심한 불편을 끼치게 돼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적으로 고객이 전화를 안 받으면 발송인에게 전화를 하고 물품을 반송한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민원팀장은 “만일 택배 물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될 시에는 CJ대한통운이 변상조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택배 기사에게 패널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원팀장에 다르면 “택배 기사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지에 제품을 놓고 왔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수취 주소지는 새주소로 이전 구주소지와 달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주소지에 물품이 전달됐다는 것.

이와 관련 CJ대한통운 S 상담원은 “시골이다 보니 새주소와 구주소지가 달라 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담원은 “택배 기사는 반드시 주소지와 고객이 맞는지 수취인에게 확인을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번 경우는 기사가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밝히고 “고객님에게 죄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택배 분실 보상의 책임은 1차적으로 해당 택배회사에게 있다. 책임이 시작되는 시점은 운송물품을 고객으로부터 전달받았을 때부터이다. 이때부터 물품을 수령하기 전까지 물건이 분실 및 훼손되거나 배송이 늦어질 때에는 택배회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리고 택배 물품이 분실됐을 시에는 해당 택배회사에게 보상 책임과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민족의 대 이동이 일어나는 지금, 전국에서는 택배가 정확히 고객에게 도착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고객들에게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한편, 지금도 전국에서는 제품의 분실 및 훼손, 배송이 늦어지지 않도록 택배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택배 회사를 상대로 관계기관의 철저한 전수조사 및 지도와 감독이 요구된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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