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4회 청년정책경진대회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료했다.

영상축사를 통해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은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지만, 여전히 청년들이 처한 현실의 무게는 무겁기만 하다”며 “청년세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논의 없이 정부와 지자체가 내놓는 일방적인 정책만으로 한계가 있고, 이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우리 사회가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어 들어야 할 때”라며 “여러분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이 대한민국의 청년정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개최사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우리 청년과 함께 하고 있다는 믿음을 실천해주고 계신 심사위원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행사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 “보건복지정책과 국제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년정책경진대회는 총 25개의 개인 및 단체 본선진출팀이 각각 3분 간 정책제안 발표 후에 5명의 심사위원단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대회시상은 9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우수상은 국회의원 최도자, 국회의원 김승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상이 수여된다.

한편 청년과미래에서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21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문의전화는 02-780-3939로 하면된다.

이정은 기자  ljepaj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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