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경제TV l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KCCF)이사 겸 여의도클럽 김희태(사진) 회장은 한국대표로 제88회 FICC(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 세계대회가 치뤄지는 프랑스 샤토브리앙으로 19일(금) 오전 출국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의도클럽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2년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2008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캠퍼들로부터 수준 높은 대회라고 평가된 바 있다. 내년에는 한국연맹주관으로 아시아 캠핑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희태 회장은 각국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3년 후 개최지 선정 및 민간외교와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순방한다.

김희태 회장은 해외 순방 소감을 통해 “한국에서도 캠핑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캠핑장의 안전과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이 아쉬운 점이 있는 상황에서 선진캠핑문화를 전수받아 국내 캠핑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의 문화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는 기회의 장으로 노력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다졌다.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KCCF)연맹은 자연을 보호하고 건전한 여가활동과 국제친교를 하는 연맹이다. 쉽게 말해 가족단위 ‘보이스카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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