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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ㅣ 정두언 전 국회의원 숨진 채 발견... '충격'16일(화)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 남겨... 3선 출신 '거목'
김태정 기자 | 승인 2019.07.16 18:42
   
 

연합경제TVㅣ정두언(사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갑자기 서대문의 한 인근 공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화) 오후 3시 58분 유서를 집에 써 놓고 나갔다는 정 전의원 부인의 신고로 경찰이 드론과 경찰 구조견을 투입해 숨져 있는 정 전의원을 발견했다는 것.

정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7대부터 19대까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 인물이다.

안타깝게도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친지와 동료들은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동료 C씨에 따르면 "정 전 의원과 2일 전에 방송사에서 봤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니 너무 황당하다"며, "평소 온화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인물인데다 주변분들과도 대인관계가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마포구 인근에 일식집을 개업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방송 등에도 왕성한 활약을 하는 등 입지와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사업으로 인해 잦은 스트레스로 우울증약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행시출신으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경기고 동문으로 친분이 두터운 관계로 알려졌다. 당 내에서 떠오르는 별로 차기 서울시장 후보 군에도 이름이 올려질 정도로 3선 출신의 거목으로 알려져 팬 들에게도 아타까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인근 50미터 부근에서 발견해 또 다른 혐의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정 전 의원은 자택서 유서를 작성하고 북한산 자랏길로 올라가 차랑안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기사는 동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오전에도 라디오 비보 방송에도 참여해 정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은 더욱 아쉬움과 또 다른 의문사로 남겨지고 있다.

빈소는 오후 6시에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7일 오전 9시부터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정두언 전 의원 사망 관련 논평을 통해 "20대 총선 낙선 후 시사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했던 정두언 전의원이 오늘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라디오 인터뷰까지 마쳤던 정두언 전의원이라 그의 사망 소식이 더욱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정두언 전의원은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던 정권의 핵심 중에 핵심이었던 노련한 전략가였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권력사유화를 비판하며 이명박 정권과 등을 지기도 했던 파란만장한 정치인이기도 했다"고 정 의원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2016년 정계 은퇴이후 합리적 보수 평론가로서 날카로운 시각과 깊이있는 평론으로 입담을 과시했던 그를 많은 국민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정두언 전 의원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전의원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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