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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우카본테크, 충남지역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세계최초의 탈황촉매로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의 황산화물(SOx) 원천 저감 효과 탁월해
김태정 기자 | 승인 2019.05.06 01:05
   

 세계최초로 석탄 등 고형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독성 미세먼지 주범의 하나인 황산화물의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탈황촉매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벤처기업인 (주)로우카본테크(대표 이철)가 당진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로우카본테크는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원천 저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기 위해 당진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주)로우카본테크의 특허기술은 ‘전처리 석탄 혼합식 황산화물(SOx) 원천 저감 촉매기술’로써 석탄 등 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SOx)을 원천적으로 저감하는 기술로써 세계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미세먼지 배출 저감 기술로 사용하고 있는 후처리 시설과 함께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후처리 시설의 처리 부하를 낮춤으로써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황산화물(SOx)의 배출을 99% 까지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당진은 물론 충남지역의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탈황촉매를 투입해 석탄 등을 연소한다면 이산화황 등 미세먼지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2018년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는 석탄 1000톤에 로우카본테크의 탈황촉매 3톤의 비율로 섞어 사용한 5호기와 일반 석탄을 사용한 6호기를 대상으로 동시에 기술 실증을 실시한 결과, 탈황촉매를 사용한 5호기의 황산화물(SOx)의 배출이 30%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로우카본테크는 태안화력본부와 남동발전 본사 등과 함께 2차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로우카본테크 이철 대표는 “500메가와트(㎿)급 발전소가 후처리 탈황설비에 1500억 원이 들지만, 이 기술은 연간 비용이 50억원 수준”이라며 “화력발전소를 폐쇄할 수 없는 현실에서는 최적화된 공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로우카본테크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오는 8월부터는 연간 2만t, 300억 원 규모의 탈황촉매를 러시아 국영발전회사인 이르쿠츠크에너지에 납품하기로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중국의 기업과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 속에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고, 5월에는 중국의 관련자들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렇듯 해외에서는  수출과 기술협력에 적극적인 반면에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납품실적을 요구하고 실증화 사업을 요구하는 등 실제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도와 당진시 등 지자체에서도 발전소와 제철소 등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후처리 설비 추진, 발전출력제한, 저유황탄 사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내놓고 있어, 로우카본테크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채택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윤상현 의원실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황산화물은 질소산화물과 달리 환경부가 ‘대기배출부과금’을 부과할 정도로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대기오염 물질이며, 충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904톤의 황산화물 등 75,825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로우카본테크는 2005년부터 중국 베이징에 연구목적 법인을 설립하고 10년간 연구개발 끝에 전처리 탈황제를 세계최초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2016년 9월에 한국에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전남 강진에 연간 3만 6000t의 황산화물 저감촉매제를 생산하는 설비를 짓고 있으며, 전처리 탈황제 관련해 국내특허 2건을 등록하였고 220개국 PCT 출원 및 미국특허 2건을 출원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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