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경제문교협회(K-ACE) 오재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많은 분의 부탁으로 회장직을 수락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세렌 디피트란 말이 있다. 전혀 생각지 않은 행운과 축복 등 오늘 여려 내빈들과의 만남을 세렌 디피트의 축복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오재학 회장은 "최근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두달 동안 호주 동부 골드코스트에 가서 잠시 휴양을 하고 왔다. 그러던 와중에 2월 27일 창립일자를 통보받았다"며 오늘이 의미있는 날이다. 오늘 모 정당이 전당대회를 하고,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하는 걸로 발표가 됐다"고 설명헸다. 그렇기 때문에 2월 27일이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 회장은 "국내정치 일정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외교일정을 정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리드한 형국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여러가지 부족한 가운데 출발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앞길이 상당히 밝을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이 모임은 정치인을 초청하진 않는다. 훌률한 정치인도 많지만 적어도 이 모임만큼은 정치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기업인, 문화예술 분야에 경험과 탁월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순수한 정치성을 띠지 않고 서로 교류하며 모임을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아세안경제문교협회(K-ACE) 창립대회는 전 오재학 베트남 대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을 알렸다. 또한 국민대통합위원회 전 김형수 자문위원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자리는 관계자 및 기업인들을 포함 300여 명이 참석해 성료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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