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연합경제TV] 전북도는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도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자 홈페이지 인증 이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우수 모범업소로서, 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이 해당된다.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착한가격업소로 인해 서민들 부담이 경감되었고,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지정이 기존에 비해 일부업소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읍·면·동장 및 직능단체협회나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하거나,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업소의 영업자가 지정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장·군수에게 제출하면, 현지실사 및 적합 여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가격기준, 영업장 위생·청결, 업소의 품질·서비스, 공공성 기준 등으로 평가되며, 이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숨은 가게들을 적극 발굴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낮은 가격조건 뿐만 아니라, 위생, 친절, 사업주의 사회적 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후에 인증사진과 후기를 전라북도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이용후기 게시판에 게시하면 매월 5명을 선정하여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인증이벤트를 추진한다.

인증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전라북도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의 ’착한가격업소 찾기‘ 메뉴를 통해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업종의 업소 위치, 주요품목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영업자 경쟁력 제고와 개인서비스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시군과 함께 협력해 나가며, 인증이벤트 사업을 통해 SNS와 블로그에 친숙한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가격은 물론 서비스에도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태광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