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위원장 송희경) 제5차 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연합경제TV) 김태정 기자 =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이후 교육계와 학부모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 자유한국당에서 대입제도 개편안을 긴급진단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위원장: 송희경 의원)는 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공동으로 23일(목) 오전 0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청년인재 키워야 할 대입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최근 학생과 학부모 사이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문재인 정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긴급진단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이 국민 쓴소리를 가감없이 경청하고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 진행은 경청위원장인 송희경 의원이 하고 발제는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과 안선회 중부대 교육학과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는 최준호 수험생, 박소영 정시확대추진 학부모모임 대표, 이종배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대표, 김동석 한국교총 정책본부장, 정영근 선문대 입학처장이 나와 교육부, 학계,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대학 입학처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안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주고 대안을 제시한다.

송희경 경청위원장은 “교육은 백년대계(y�)인데,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수시로 바뀌면서 일선 교육현장과 학부모,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고 책임조차 지지 않는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백년대계 관점에서 중장기 대입제도 혁신과 교육안정화를 위해 일선 교육현장과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는 지난 7월 12일 초선의원들과 외부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경제와 청년, 여성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정책으로 실행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위해 발족되었다. 송희경 · 김성원 · 김현아 · 백승주 · 송언석 · 신보라 · 이양수 · 임이자 · 정유섭 의원 등 상임위별 전문성을 갖춘 초선 의원들과 박진호(경기 김포갑) · 이경환(경기 고양갑) · 변환봉(경기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김신애 청바지포럼 대표, 김진욱 한국IT법학연구소 부소장, 김진희 FUN & 웃음리더십연구소 소장(전), 박소영 정시확대추진 전국학부모모임 대표, 박주현 변호사,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오재승 메가트랜드랩 대표, 윤필립 필랩 대표, 정현호 내일을위한오늘 대표 등 실물경제 · 청년 · 여성 · 교육 · IT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포진되었다. 정현호 대표는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청위원회에서 논의된 정책혁신방안을 비대위 활동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끝).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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