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국회=연합경제TV) 김태정 기자 = [칼럼] 나라의 흥망이 달려있는 것이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당대회는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고 김영삼 대통령이 늘 강조하듯이 “전당대회가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문제인 대통령과 가까운 것을 내세우는 소위 친문중에서 특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태는 지양되어야 마땅하다.

현 당 대표도 정치적으로 자신을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을 당 대표를 세워서 표몰이 하는 것은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전대에서는 친문 비문을 논하기 전에 국민을 대표하는 권리당원들에 의한 선거이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흥하고 일어서느냐 변곡점의 좌표에서 전당대회가 열리지 않는가？

따라서, 이 중요한 시대에 시대적 요구를 담아 당을 재대로 이끌 수 있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후보자를 뽑아야 한다.

구태여 하나의 척도를 보태자면 자라나는 청소년과 앞으로 이 나라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가 당 대표로 대통령을 보좌해야 된다고 생각되어 진다.

독일 통일 주도했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통일된 조국을 축하하는 리셉션에서 건배사를 부탁받자 잔을 쳐 들면서 통일된 독일이 가능하도록 만든 모든 초등교 교사들을 위해서 건배하자가 제의했다. 초등학교때 선생님의 가르침에 꿈과 희망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큰 열매가 맺어졌다는 것이다.

집권 여당에 당 대표가 자라나는 청소년, 곧 일을 시작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는 송영길 국회의원이라고 생각된다. 송영길 의원은 친문도 아니고 비문도 아니다.

그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내외적으로 조국 통일을 앞당기는 데 노력하는 후보이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의 비젼을 제시하고 함께 갈 수 있는 후보로 보여진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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