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경제TV] 연합경제TV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옴에 따라 후보의 발빠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인 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하고 이의 일환으로 후보들의 출마의 변과 정책공약을 통해 후보자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무소속 기호 6번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한 조길형 후보는 인터뷰에서 8년간 구청장으로 일한 행정경험으로 영등포의 미래 백년을 확실하게 준비한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자치구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구정을 확립해 놓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후보는 민주당에서 30년 활동한 뿌리당원이며, 문재인 정부 수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쳤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절치부심 최선을 다했으나 민주당이 내팽개쳤다며, 민주당의 부당함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했고 영등포 구민들께 직접 심판 받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이번 무소속으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조길형 후보를 만나 주요공약과 의정활동 계획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고자 합니다.  /보도국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후보 출정식 사진.

다음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

Q. 후보자 소개 및 출마의 변은?

A. 안녕하세요? 기호 6번 영등포구청장 후보 조길형입니다.

조길형은 영등포의 미래 백년을 확실하게 준비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8년간 구청장으로 일한 행정경험을 갖추고 있는 후보도 조길형뿐입니다. 23년 간 영등포 구민들이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선택해 주신 후보도 조길형입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 많은 영등포, 그래서 영등포를 가장 잘 아는 후보, 가장 일 잘하는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저 조길형이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남 영광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흙수저 출신입니다. 그런 조길형을 지금의 정치인으로 키워주신 것은 오로지 영등포 구민 여러분입니다.

35년간 영등포 사람으로 살면서 구의원 4번에 두 번의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도, 구민 여러분께서 영등포 발전의 적임자로 조길형을 선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민선 5, 6기 8년간 영등포구청장으로 영등포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서울시의 '자치구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구정을 확립해 놓았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도 성실하게 실천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6년 연속으로 공약이행 최고등급을 주셨습니다. 이런 성실함이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모두 346건의 상을 받으며 영등포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의 미래 백년을 위한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상시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달리던 제물포길과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서 차량 흐름이 원활한 영등포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영등포를 서울의 핵심 3도심으로 격상시켰고,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 의료관광특구로 지정 받는 등 영등포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경제, 문화 중심으로 발전할 초석을 놓았습니다.

그동안 구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평가받았고, 영등포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는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공천한 사람은 영등포도 잘 모르는 동작구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에 소위 꽃길만 걸어온 금수저입니다. 민주당 일부 적폐 세력이 영등포 민심에 역행하는 불공정한 공천을 자행했습니다. 우리 영등포 구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영등포를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입니다. 저는  영등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영등포 미래 100년을 위한 계획도 이미 마련해 두었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이번에도 제 손을 잡아주십시오. 오직 영등포 구민만을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영등포를 발전시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후보 출정식 사진.

Q. 주요 공약사항, 지역구 현안 및 당선 후 해결책은?

A. 영등포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23년 간 정치인으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 신념을 가지고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구민 여러분과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해 왔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영등포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TX, 광역급행철도인 GTX-B, 광역도시철도 신안산선, 지하철 1호선, 인천, 광명, 파주, 일산 광역버스노선을 영등포역 중심으로 엮어서 서남권 광역 교통허브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영등포역, 경인로 주변을 관광, 숙박, 요식업 등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겠습니다. 교통허브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해서 여의도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영등포를 글로벌 국제 도시로 혁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영등포 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5년 동안 정부 예산 500억 원을 투자하고, 민간 투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영등포를 4차산업을 비롯한 경제혁신의 메카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영등포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한 만큼 해외 의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로 영등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끝으로 쾌적하고 살고 싶은 영등포로 만들겠습니다. 많은 구민들이 기대하고 계신 제2세종문화관을 조속한 시일에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남권 대표 공연장을 건립해서 클래식 상설공연은 물론이고 1년 365일 구민들이 고품격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학교 주변과 주요 도로변 물청소를 확대하고,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환기, 정화설비를 설치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후보 출정식 사진.

Q. 교육, 녹지, 복지 문제로 어려움 해결책은 무엇인가?

A. 지난 8년간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복지행정을 선도적으로 집행해 왔습니다. 2010년 구청조직에 '어르신복지과'를 신설하고 노인교실 운영지원, 경로당 운영관리, 인생이모작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18개 동에 노인치매예방센터를 설치해서 치매어르신은 물론이고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발달장애인 표준작업장을 만들어서 첫 정부인가를 받았고,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인 '꿈더하기 사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일하며 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장애인 복지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장애인 복지관'을 확충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사회적 기업'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대림동 등 동주민센터에 '다문화 가족 지원팀'을 신설해서 원스톱 행정이 되도록 다문화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다문화 주민을 위한 한국문화, 법제도,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다문화 주민 자치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자치조직을 육성하겠습니다.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영등포구를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받게 했습니다. 공교육을 바로세우고 혁신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융합인재교육센터를 설치해서 4차산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ICT 체험관을 설치해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대림동에 특목고를 신설해서 전문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끝으로 산이 없고,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영등포에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양천 수변 공원을 체험형 생태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주기적으로 학교주변과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서 미세먼지를 잡겠습니다. 수변 공원과 녹지를 정비해서 자연 친화형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재선 구청장 재직시절 주요 실적은 무엇인가?

A. 우선은 영등포 미래 백년 설계를 완료했습니다. 종로, 강남에 이어 서울 3대 도심으로 격상시켰습니다.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어 5년 간 500억 원의 예산이 영등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영등포 이미지를 혁신하고 미래 백년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다음은 교통체증으로 신음하는 영등포를 차량흐름이 시원한 영등포로 거듭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물포길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착공되어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도로 지상부에는 가로공원이 들어서고 차량흐름은 더욱 원활해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입니다.

다음은 영등포가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문래동 공공부지에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실시 중에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영등포 스마트 메디칼 특구'지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로 영등포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갈것입니다.

선진 행정을 앞서 실천해 왔습니다. 2010년 '어르신복지과'를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데이케어센터'를 설립하고 확충해 왔습니다. 장애인 복지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 표준작업장'을 설립해서 정부인가를 받았습니다.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인 '꿈더하기 사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공직사회에 자리잡고 있는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간부 공무원 비율을 전국 1위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공약이행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청렴도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4년 간 모두 346건의 외부 상을 수상했습니다.

Q. 구의회와 구청과의 협력 방안은 무엇인가?

A. 구정 목표와 구정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구의회와 논의하는 과정을 갖겠습니다. 구의회 정례회 뿐 아니라 비회기 중이라도 구의회 상임위원회에 구정 상황을 보고하고 협력을 구하겠습니다.

구의회 교섭단체별로 정례 간담회를 추진해서 구민을 위한 행정에 여야와 협력하는 관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무소속 출마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A. 저는 민주당에서 30년 활동한 뿌리당원입니다. 문재인 정부 수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쳤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절치부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 저를 민주당이 내팽개쳤습니다. 민주당 일부 적폐 세력이 민심에 역행하는 불공정 공천을 자행하면서 영등포 구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부당함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우리 영등포 구민들께 직접 심판 받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무소속 구청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조길형이 지난 23년 간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영등포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믿고 의지하는 것은 구민 여러분 밖에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조길형의 손을 잡아 주셔야 합니다. 훼손당한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Q. 대표적인 약력 사항은?

A. 저는 전남 영광 출생으로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영등포구청장(민선5기, 6기)입니다. 전에는 영등포구의원(민선 1기 ~ 4기)과 영등포구의회 의장(제4기ㆍ5기 후반기)을 역임했으며, 전)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Q.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선출직 공직자로 23년을 살아오면서 몸에 밴 소신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현장을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장을 중시하게 됐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현장 행정'을 실천해 왔습니다. 민원이 있는 곳이면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 달려가 직접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구민들께서도 일회성 현장 방문이 아니란 걸 아시고는 좋게 평가해 주고 계십니다. 조길형이 23년간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강점입니다.

 

Q.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A.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조길형은 23년간 영등포 구민들이 선택해 주신 덕분에 구의원과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활동하다 보니 내, 외부에서 좋은 평가도 받아왔습니다. 최근 4년간 대통령상을 포함해서 모두 346건의 상을 받아 영등포 구민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과거 민선 구청장으로 재임하던 분들 대부분이 재임 후나 또는 재임 중에 형사처벌 될 만큼 청렴도가 바닥이었던 영등포구를 청렴조직으로 환골탈퇴시키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구청장 8년 동안 6년 연속으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잃어버렸던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구민 여러분이 평가해 주시고 외부 전문기관이 높은 점수를 준 조길형을 민주당은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내 팽개쳐 버렸습니다. 민주당은 영등포에서 빗자루 한 번 잡아본 적 없고, 동작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소위 꽃길만 걸어온 금수저 출신을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민주당 일부 적폐 세력이 영등포 민심에 역행하는 불공정한 공천을 자행하며 영등포 구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 이제 구민 여러분이 조길형을 공천해 주십시오. 영등포 구민 여러분이 조길형을 선택해 주십시오. 저 조길형 어눌하고 말은 잘 못합니다. 그러나 일을 잘했습니다. 저의 손을 잡아주시고, 함께 해 주십시오.


대담·정리 연합경제TV 김태정 보도국장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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