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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7월 1일 ‘양천구민이라 행복합니다’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 개최작은음악회, 희망의 종이비행기, 양성평등 유공자표창, 성평등문화 및 성희롱예방 교육 등
김태정 기자 | 승인 2016.07.01 15:41

(서울=연합경제TV) 김태정 기자 = 작은일자리 박람회, 건강증진체험관, 여성 폭력근절 예방 캠페인 및 사진전시회 병행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16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사회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7월 1일 오후 2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구는 지역주민 500여명을 모시고 ‘양천구민이라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식전행사,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특강, 캠페인 및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먼저 식전행사는 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아마추어연주단 드림챔버의 클라리넷 5중주와 하모나이즈 팀의 합창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각자 희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힘차게 날리는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본격적인 기념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여성단체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여성권익증진 ▲남녀차별 개선 및 평등의식 함양 ▲여성사회참여 확대 ▲사회봉사 증진 ▲구정발전 기여 등 총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 ‘성차별 없는 평등세상’이라는 주제로 성평등 문화 및 성희롱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양성 불평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양성평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한 특강이다.

마지막으로 아트홀과 2층 로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됐다. 양천구 내 5개 업체가 참여하는 ‘작은 일자리 박람회’와 대사증후군 및 국가5대암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증진체험관이 운영됐다. 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캠페인과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사진 전시회가 함께한다. 이밖에 공예체험, 부채․화분․코사지 등 만들기 체험,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 등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양천구는 성차별 없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꾸준히 달려왔다. 지난해에는 양성평등 배지를 제작해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여성 리더들이 직접 부착하고 다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 3월에는 지난해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양천구도 ‘양성평등기본조례’를 전부개정 시행했다. 그 동안 여성으로만 구성되었던 ‘여성위원회’는 ‘양성평등위원회’로 바꾸고, 위원회 구성시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규정에 명시했다.

지금까지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여성교실’도 남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집밥 10대 레시피로 남성도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배우는 ‘아버지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고 제빵기능사, 야간생활요리, 한식조리기능사, 베이비시터, 놀이지도사 과정 등 남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현재 운영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받는 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이번 양성평등주간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가정, 직장,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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